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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강의 '외모 마케팅' 여강사들의 누드 호객행위


입력 2015.02.02 10:51 수정 2015.02.02 11:08        스팟뉴스팀

강사 채용 기준 '외모에 자신 있는 여성'

일부 일터넷강의 업체가 여자 강사에 대해 화보를 방불케 하는 선전물을 제작하는 등 '외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모 인터넷강의 업체의 홍보물. YTN 뉴스화면 캡처

일부 인터넷강의 업체들이 외모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한 영어교육 사이트에서는 마치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외모로 여강사들이 화보 속 한 장면처럼 포즈를 취한 채 학생들을 모으고 있다.

한 매체에서 인터넷 강의 업체 한 곳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각 인터넷 사이트마다 컨셉이 있고 강사 지원 자격도 강의 촬영 시 화면에 잘 나올 만큼 외모에 자신있는 여선생님이라 밝힌 바 있다.

이력서에서 사진을 넣자 빼자 하는 마당에 교육계에서 강사 채용 기준에 ‘본인을 잘 나타내는 사진 3장’과 ‘2-30대 연령 제한’이 있다는 것은 어린 학생들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

얼마 전 한 영어교육 사이트에서 누드화보를 연상케 하는 학원선전물을 공개, 야한 옷과 포즈로 강의를 해 학생들에게 “야동같다”는 지적을 받을 만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오프라인 학원에서도 젊고 예쁜 여강사를 채용하는 바람이 부는 등 ‘외모 마케팅’으로 학원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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