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국군사랑 미리보는 내연금' 출시

노후준비 부족한 군인(군무원 포함) 가입 대상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대형 보험사 중 처음으로 군인을 대상으로 한 연금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교보생명이 민영 보험의 장점을 살린 군인전용 변액연금 '국군사랑 미리보는 내연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장교, 부사관 등 직업군인은 21만명(군무원 포함)이다. 대부분 군인연금에 가입돼 있다. 하지만 개인연금의 울타리 바깥에 있어 노후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교보생명의 이번 상품도 은퇴준비가 부족한 직업군인의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돕기 위해서다. 특히 안정적인 연금소득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만기까지 유지해 연금으로 받을 경우 투자수익에 관계없이 매년 일정한 금액으로 가산된 확정연금액을 평생 매월 받을 수 있다. 투자수익이 늘어난 만큼 연금액은 더 커진다.

잦은 훈련과 이동으로 재해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군인들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재해보장도 강화했다.

군심(軍心)을 잡는 특화서비스도 다양하다.

교보문고와 연계해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우대 서비스 ‘교보에듀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자산관리를 돕기 위해 전문가의 자산관리세미나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입자가 낸 보험료의 0.5%는 국군 자녀를 위한 재단법인인 국방부 산하 호국장학재단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