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재단 이사장에 박준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 선임
세종재단은 4일 이사회를 열고 박준우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사진)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권철현 전 이사장이 지난해 6·4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1월 사임한 이후 1년 넘게 지속된 세종재단 이사장의 공백 상태가 해소됐다.
박 전 수석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78년 외무고시 1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일본대사관 정무과장, 대통령비서실 국장,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싱가포르 대사, 외교부 기획관리실장과 주 유럽연합(EU) 대사 등 요직을 역임하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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