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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도네시아서 한류 전파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15.02.05 18:03 수정 2015.02.05 18:08        윤정선 기자

고아원 방문해 한글과 한국문화 소개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는 지난 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금융네트워크의 대학생 봉사자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류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생명(대표이사 김연배, 차남규)은 대학생 봉사자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직원 등 30여명이 지난 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을 찾아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은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다. 대학생 봉사자는 자카르타 힘마따(HIMMATTA) 고아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50여명의 아이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미리 준비한 한국 학용품 세트도 선물했다.

아울러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한화생명의 빈곤지역 아동을 위한 멘토링 활동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케본팔라, 실린싱 지역을 찾았다. 이곳에서 한화생명은 비행과 노동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만났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이 같은 활동에 더해 학업을 중단한 청년 대상 직업훈련을 통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봉사자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대학생은 인도네시아의 시장상황을 비롯해 한화생명 경영현황과 현지화 전략 등을 들었다.

대학생 봉사자 김효신(숙명여자대학교 2학년)양은 "지난 1년간 경제교육 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줬다기보다 오히려 배움의 순간들이 많았다"며 "이번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시각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은 한화생명이 주축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금융네트워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한화인베스트먼트) 6개사와 JA Korea(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법인)가 협력하여 저소득, 경제교육 소외지역 아이를 위한 복지사업의 하나로 실시하는 경제교육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경제스쿨, 경제캠프, 분교투어 등을 통해 대학생 봉사자 300여명이 176곳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8400여명의 아이들을 가르쳤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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