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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AOA 지민 랩에 폭소 "지코가 석자인데 날 평가해"


입력 2015.02.06 17:53 수정 2015.02.06 17:57        김유연 기자
걸그룹 AOA 멤버 지민이 아이돌가수의 편견을 깨고 랩 실력을 뽐냈다. 'Mnet'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AOA 멤버 지민이 아이돌가수의 편견을 깨고 랩 실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AOA 멤버 지민이 1번 트랙 미션 배틀에 참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주 방송된 첫화에서 아이돌에 대한 편견에 눈물을 흘리던 지민은 미션 시작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래퍼의 모습으로 돌변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민은 "가사가 안 외워 진다"며 걱정했지만,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돌변해 "색안경 끼고 날 무시했단 구겨질 걸 네 체면"과 같은 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능숙한 무대 매너와 함께 풀어놨다.

특히 그는 AOA의 히트곡을 나열하는가 하면 첫 번째 프로듀서로 나선 지코를 겨냥한 듯한 "지코가 석자인데 여기서 감히 네가 나를 평가해?"와 같은 재치 있는 가사로 눈길을 끈 것.

이후 지코는 지민의 무대에 "목소리 톤이 높아 자동적으로 EQ를 만진 느낌이었다. 특히 '네가 감히 나를 평가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다"며 "무대 경험은 역시 무시 못 한다. 정말 잘한다"고 극찬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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