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23일 4.29 보궐선거 기획단을 구성한 가운데, 단장을 맡은 양승조 사무총장은 24일 “일단 3석을 다 얻으면 좋겠으나,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1석 이상은 승리해야 한다, 그렇게 내가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총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 “4.29 보선에서 몇 석이나 얻으면 본전은 찾았다고 볼 것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현 상황이 그렇게 녹록치는 않다. 아는 것과 같이 야당은 여러 후보가 난립돼 있는 상황이고, 더구나 현역 의원이 전부 다 통합진보당 출신이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양 총장은 그러면서 “그 분들도 무소속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 정의당이라든가 국민모임이라든가, 이렇게 야당이 분열된 상황에서 선거를 맞이하는 상황도 있다는 것”이라며 “말한 대로 최소한 의미 있는 승리라는 것은 당 내부적으로도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 총장은 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표가 ‘원칙 없는 연대는 있을 수 없다’ 이런 말을 했는데, 그런 기조 하에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우리가 일단 자력으로 후보를 내고, 충분히 선거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게 우리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총장은 4.29 보선의 공천 원칙에 대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다는 원칙만 지킨다면 공천이 어려울 것이 없다”면서 “늘 주관적이고 편파적일 때 공천이 어렵고, 공천에서 탈락한 분들의 분노가 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 총장은 이어 “그래서 제1의 기준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한다, 이렇게 할 때 우리 당원들도 승낙하고 국민도 박수를 쳐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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