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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간호사 결의대회…“2년제 간호학제 신설 반대”


입력 2015.02.24 20:27 수정 2015.02.24 20:33        스팟뉴스팀

2년제 간호학제 도입되면 간호서비스 질 떨어질 것

전국 72개 간호대학·단체·학회 관계자 1000여 명이 2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2년제 간호학제 신설 정책을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보건복지부가 2년제 간호학제 도입을 추진하면 간호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현직 간호사들이 대량 실업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국내에서 매년 OECD 평균의 2배가 넘는 수의 신규 간호사가 배출되지만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 때문에 취업률은 40%에 불과하다며, 이 같은 처우 개선 문제를 외면한 채 간호사 인력만 늘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 2월 ‘간호사-간호조무사’로 분리 운영되는 현행 간호인력 체계를 ‘간호사-1급 간호실무인력-2급 간호실무인력’의 3단계로 개편하면서 2년제 간호학제 신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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