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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4·29 재보궐 공모 완료 '성남중원' 5명 몰려


입력 2015.02.28 15:42 수정 2015.02.28 15:48        스팟뉴스팀

관악을 2명, 광주 서을 3명 등 총 3곳에 10여명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26~27일 양일간 4·29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총 3곳의 지역구에 10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 성남 중원의 경우 5명이 지원해 서울 관악을(2명)과 광주 서을(3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경기 성남 중원의 경우 현역 비례대표인 은수미 의원과 참여정부 출신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정환석 성남 중원 지역위원장, 홍훈희 전 청주지법 판사와 복지전문가인 엄예성 강남교육지원청 전문상담사가 각각 입후보했다.

광주 서구 을에는 김성현 전 광주광역시당 사무처장,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 참여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을 조영택 전 의원이 나선다. 이번 선거에서 ‘최대변수’로 지목된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에 새정치연합 후보로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지역구로 전통적으로 야성이 강한 서울 관악 을에는 관악구청장 출신의 김희철 전 의원과 정태호 현 관악구 지역위원장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새정치연합은 이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내달 2일과 3일 차례로 진행한 뒤 같은 달 14일 일괄적으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가 50%씩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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