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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女' 김세레나 "스캔들로 방송 정지…인생 끝나는 줄"


입력 2015.03.03 06:07 수정 2015.03.03 06:12        김명신 기자

가수 김세레나가 과거 나훈아에 고백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2일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은 '김세레나 스캔들의 진위'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김세레나는 '나훈아에게 고백을 받았나'라는 김경란의 질문에 "누가 뒤에 와서 끌어안았다. 알고보니 나훈아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세레나는 "나훈아가 '누나 같은 스타일이 좋아요'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세레나는 숱한 스캔들로 여러 차례 방송출연 정지를 당한 후 수면제로 자살시도를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세레나는 “방송출연 정지로 혼쭐이 났다. 정말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며 “이후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의 도움으로 방송출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세레나는 열여덟 어린 나이에 양악반주에 민요를 부르는 ‘신민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데뷔하기가 무섭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악을 대중화한 민요가수로 ‘국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청와대 외국사절 행사와 재벌들의 파티 등에 단골로 초청됐다.

이날 김세레나는 뒤따랐던 수많은 구설수와 스캔들 등 그녀를 둘러싼 무수한 소문의 진실부터 두 번의 결혼생활까지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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