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삼겹살데이, 국민고기 ‘삼겹살’로 황사 물리치기
3월3일 삼결살데이를 맞이해 유통업계가 삼겹살 할인 이벤트를 행사하고 있다.
삼결살데이는 3이 겹치는 3월 3일을 달리 이르는 말로 2000년대 초반 구제역 파동으로 축산양돈농가의 피해가 커지자 축협이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하여 삼겹살을 먹는 날로 지정했다.
평소보다 삼겹살 매출이 10배 이상 급증하는 삼겹살데이 때문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유통업계는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trus****’는 “야들야들 맛있겠군”이라며 입맛을 다셨고, 네이버 아이디 ‘ufuf****’는 “지금 비 오는데 이따 소주에 삼겹살 끌리긴하다”며 삽겹살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소주와의 조합을 치켜세웠다.
네이버 이용자 ‘hee2****’는 “황사도 다가오는데 삼겹살만한 몸보신이 없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삽겹살”이라며 칭찬했다.
한편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고 소비하는 돼지고기 부위인 삼겹살은 먼지, 석탄 분진 등을 흡수해 기관지나 폐의 오염을 막고, 은·납 등의 공해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 봄철 황사에 해독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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