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50분께 에스컬레이터서 연기...소방당국, 경위 조사 중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연기가 치솟아 직원과 손님 등 100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오전 11시 50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신세계백화점 5층과 6층을 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로 인해 백화점 측은 고객들을 대피시킨 뒤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단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에스컬레이터 기계 결함으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보고 현장 접근을 차단, 에스컬레이터를 분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