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국인 10명중 4명 잠 못잔다 일 때문에...


입력 2015.03.15 13:42 수정 2015.03.15 13:51        스팟뉴스팀

돈 문제 걱정은 28%

한국인 10명 중 4명은 일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립스 헬스케어 부문이 15일 올해 초 한국인 500명을 포함한 전세계 10개국, 8000명을 대상으로 ‘수면에 대한 세계의 시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의 43%는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꼽았다.

이어 재정적 문제에 대한 걱정 28%,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27%를 차지했다.

한국은 조사대상 10개국 중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높으며 브라질(33%), 중국(31%)이 뒤를 이었다.

또한 재정적 문제에 대한 걱정을 가장 많이 선택한 나라는 브라질 (39%)이며, 독일과 미국이 각각 31%를 기록했다. 한국은 28%로 호주(30%)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전체 응답자의 87%는 건강한 삶을 위해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절반이 넘는 57%는 수면 건강 개선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크 알로이아(Mark Aloia) 필립스 글로벌 임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