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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두번째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입력 2015.03.17 09:18 수정 2015.03.17 09:23        스팟뉴스팀

16일 오후 10시부터…옅은 황사까지

서울과 경기도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울과 경기도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17일 서울시는 "16일 오후 10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17일 오전 8시부터 의정부, 남양주 등 경기도 동부권과 성남, 안양 등 중부권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내려지며, 8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41㎍/㎥였으며, 특히 강서구는 184㎍/㎥, 종로구는 174㎍/㎥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14일 내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과 함께 내부 대기오염 물질이 가중됐다"며 "17일 밤까지 옅은 황사도 예상되는 만큼 실외 활동과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을 경우,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및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 외출을 해야할 때는 황사·방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한편 황사는 중국 몽골로부터의 흙먼지가 이동해 떨어지는 자연현상인 반면, 미세먼지는 자동차·공장·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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