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여성 속옷 훔친 40대 남성, 알고보니...
주택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여성 속옷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2개월 동안 부산과 경남에서 상습적으로 주택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친 A 씨(42)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일 오후 3시께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주택 창틀을 떼어낸 뒤 침입해 베란다에 널려 있던 시가 1만원 상당의 여성 속옷 1점을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12차례에 걸쳐 14장의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전에도 동일 수법으로 범행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 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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