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신논현~종합운동장' 28일 05시 31분 개통
서울 지하철 9호선의 2단계 연장구간인 신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역 구간이 28일 오전 5시 31분에 첫 개통한다.
이번 2단계 연장구간은 1단계 구간의 종착역이었던 신논현역에서부터 총 4.5km가 연장돼 언주, 선정릉, 삼성중앙, 봉은사, 종합운동장역등 5개 역으로 신설된다.
이번 개통은 한강의 지류인 탄천과 지하철 2호선을 하부로 통과하며 총 4829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또한 상·하행 승강장에 길이 5m와 폭 2m의 안전구역이 세계 최초로 만들어졌으며 방풍문과 함께 고효율 LED 및 간접조명 안내표지판 등도 설치됐다.
이번 개통으로 김포 공항에서부터 종합운동장까지 기존 65분에서 급행기준 38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2단계 구간의 전체 공사는 5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봉은사역은 코엑스 연결통로 건설공사가 추가 사업이 추진되어 6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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