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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0.111' 머서, 3안타 맹타로 타율 치솟아


입력 2015.03.27 10:07 수정 2015.03.27 10:16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시범경기 타율도 크게 벌어져..마이너리그 출전 예정

경쟁자 머서에게 밀리고 있는 강정호. ⓒ 연합뉴스

강정호(28·피츠버그)의 유격수 경쟁자 조디 머서(29)가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버그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맥케크니 필드서 벌어진 애틀랜타와의 시범경기에서 5-7로 졌다.

머서는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피츠버그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3안타를 때린 머서의 시범경기 타율은 0.314.

반면 강정호는 0.111(27타수 3안타)에 불과하다.

물론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으로 완전하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루키' 강정호 입장에서는 무언가 보여줘야 할 시점에 극심한 부진이 이어진다면 개막 로스터 진입을 장담할 수 없다.

게다가 현지언론들은 강정호의 타격폼 수정을 언급하며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평가했다.

강정호는 더 많은 타석 기회를 위해 마이너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피츠버그 허들 감독은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를 유망주로 생각하고 영입하지 않았다. 개막 로스터에 이름이 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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