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의 친선 경기 중 네이마르의 정강이를 밟는 고의적 파울로 비난의 도마 위에 오른 칠레의 개리 메델(28·인터 밀란)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메델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구를 하다 보면 마찰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운을 뗀 뒤, "몇몇 선수는 축구를 하지만 어떤 선수들은 연기를 한다. 모든 이가 보고 있는데 부끄럽지도 않으냐"고 말했다. 이는 네이마르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다.
브라질과 칠레는 29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친선전을 펼쳤다. 결과는 브라질의 1-0 승리. 브라질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골키퍼를 제치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칠레 골망을 갈랐다. 칠레전 승리로 브라질은 카를루스 둥가 부임 후 A매치에서 8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경기는 끝났지만 네이마르와 메델의 신경전은 여전하다. 전반 22분 메델이 네이마르의 정강이를 고의적으로 밟는 장면이 포착됐고 경기 후 이 사진은 각국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당시 네이마르는 메델이 뒤에서 태클을 가하자 다이빙을 했다. 이후 메델은 쓰러져 있는 네이마르의 오른쪽 정강이를 밟았다. 실수라 하기에는 메델의 발이 네이마르의 정강이를 정확히 향했다.
경기 후 메델은 다신의 파울에 대해 네이마르 연기에 속은 거라며 오히려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네이마르는 "메델의 파울은 마치 UFC와 같다"며 되받아쳤다. 네이마르에 대한 상대 수비수들의 거친 파울은 비일비재하다. 지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네이마르는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수니가의 비신사적인 파울로 척추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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