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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해상서 NLL 침범 중국 어선 1척 나포


입력 2015.04.06 16:46 수정 2015.04.06 16:52        스팟뉴스팀

서해 NLL을 3km 침범 후 해경 정선 명령 거부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30t급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

이 어선은 6일 1시 40분쯤 서해 연평도 남서방 39km 해역에서 북방한계선을 약 3km 침범한 후, 우리 해경의 정선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6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톤급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우리 영해를 침범한 중국 어선이 해경으로부터 3차례 이상 정선 명령을 받아 도주하면, 불법조업을 하지 않았더라도 나포될 수 있다.

한편 중국어선 선장이 담보금을 납부하지 못한다고 밝혀 해경은 선원 5명을 인천으로 압송한 후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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