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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진정한 복지는 독거노인을 돕는 것”


입력 2015.04.08 10:28 수정 2015.04.08 10:35        스팟뉴스팀

7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서 선별적 무상급식 다시 강조

7일 홍 지사는 경남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서민 복지사업은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어 시책을 발굴하라”고 말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무상급식 주장’과 ‘욕먹는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이번에는 “진정한 복지는 독거노인을 돕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7일 홍 지사는 경남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서민 복지사업은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어 시책을 발굴하라”고 말했다.

이날 홍 지사는 “서울 동자동 같은 쪽방촌에도 2~3만 원으로 한 달을 사는 독거노인들이 많은데 이는 지방도시도 마찬가지”라며 “쪽방에서 근근이 생활하는 어르신들, 독거노인 등을 도와주는 게 진짜 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라고 밝혔다.

또한, 홍 지사는 “간디학교 같은 귀족형 학교에 무상급식하는 것은 복지 낭비”라고 말해 선별적 무상급식에 대한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홍 지사에 발언에 대해 도내에도 질병과 가난 등으로 홀로 어렵게 사는 노인이 많다는 소식을 접한 홍 지사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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