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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닌 가수" 전효성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


입력 2015.05.20 10:15 수정 2015.05.20 10:23        김명신 기자
4가지쇼 전효성.

시크릿 전효성이 자신의 몸매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과 관련해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net '4가지쇼'에서 전효성은 "내가 나오면 다 벗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가슴으로 승부하네'라는 말도 있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다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 자체가 애증이라 생각한다. 자꾸 찾아 봐주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라면서 "물론 몸매 때문에 데뷔한 것 아니다. 무대나 퍼포먼스도 잘 만들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악플에 쿨한 대응을 했다.

더불어 전효성은 이날 자신의 몸무게까지 공개하고 나섰다.

스태프들에게 "몸무게가 몇으로 보이냐"며 "남자들은 다 45kg인줄 안다더라"고 말했다. 특히 한 네티즌이 “47kg은 무슨 55kg은 돼 보이는데”라고 작성한 댓글에 분노해 체중계 위로 올랐고, 47.5kg을 입증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4가지쇼 전효성 몸매 좋지", "4가지쇼 전효성 몸매만 부각돼 속상할텐데", "전효성 대인배네"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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