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세일과 아찔한 신경전…알고 보니 악연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6.04 16:02  수정 2015.06.04 16:02

추신수 위협구, 세일과 아찔한 신경전…알고 보니 악연

추신수는 세일의 몸쪽 위협구에 크게 분노했다. ⓒ 연합뉴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적인 몸 쪽 위협구에 거친 신경전을 펼쳤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9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에이스 크리스 세일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세일의 계속된 몸 쪽 위협구에 불만을 표출했다.

추신수의 약점인 몸쪽을 집요하게 공략한 세일은 특히 3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빠른 직구를 추신수의 안면 쪽에 던졌다. 놀란 추신수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며 세일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에 주심이 제지하며 두 선수 간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세일은 과거 추신수와 악연을 지닌 선수로도 유명하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지난 2012년 세일의 투구에 수술한 엄지손가락을 맞았다. 엄지에 낀 보호대가 없었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