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메르스 검사…결과는 6일 나와
군에서 5일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또 발생했다.
군은 의심자를 격리 조치했으며 이에 따라 군이 메르스 확산을 막고자 격리한 인원은 모두 171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환자를 가까이 한 밀접접촉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군에 따르면 이날 해군 소속 여군 A하사가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조치됐으며 A하사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83명은 예방관찰 대상이 됐다.
A하사는 이날 새벽 군 병원에 입원해 메르스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6일 나올 예정이다.
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육·해·공 3군에서 메르스 의심자가 속출하자 이날 오후 합참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국방부 실·국장이 참석하는 메르스 대책회의를 열어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각 부대에 손 세정제를 내려보내는 한편 휴가나 외출 인원이 복귀할 때는 체열 측정을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