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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에 대통령도 정치권도 지지율 '급락'


입력 2015.06.08 14:55 수정 2015.06.08 14:56        최용민 기자

리얼미터, 박 대통령 40.3% 새누리당 38.3% 새정치 28.0%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의 6월 첫째 주 지지율이 전주 대비 4.4%p 하락해 40.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지 못한 여파로 당·청 지지율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6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1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40.3%로 전주대비 4.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3%로 전주보다 2.7%p 늘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도 1주일 전보다 3.2%p 떨어진 38.3%를 기록하며 4·29 재·보궐선거 승리 이후 처음으로 40%선이 무너졌다.

여기에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0.1%p 떨어진 28.0%였고, 정의당은 4.2%, 그리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5%로 집계됐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주째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지율 수치는 전주대비 0.9%p 하락한 23.3%를 기록하며 지난 2주간 계속됐던 상승세를 마감했다.

2위인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지지율은 18.3%로 전주와 같았고, '메르스 의사' 폭로 등으로 정부와 마찰을 빚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0.4%p 오른 13.8%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7.9%, 김문수 전 경기지사 5.8%, 안희정 충남지사 4.0%, 홍준표 경남지사 3.1%,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3.0%, 남경필 경기지사 2.1%의 순이었다.

한편 리얼미터는 "일간 집계상으론 당·정·청이 박 시장의 메르스 관련 긴급 회견(4일 밤)에 대해 일제히 유감을 표명한 5일 박 시장의 지지율이 전일대비 3.3%p 급상승한 14.8%를 나타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들을 상대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총 응답자 수는 2500명, 응답률은 CATI 22.1%, ARS 6.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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