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층까지 날아든 쇠구슬, 양천구에서도 발생
날아든 쇠구슬 2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서울 용산구에 이어 양천구에서도 '새총 쇠구슬'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양천경찰서는 17일 오후 4시경 양천구의 한 아파트 15층에 지름 5mm 쇠구슬 2발이 날아들었다고 19일 밝혔다.
날아온 쇠구슬은 베란다에 설치된 방충망을 통과해 세로 2m, 가로 1m의 유리창에 부딪혀 금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날아든 쇠구슬 2개를 보내 어떤 도구를 사용했는지 감식을 의뢰하고, 아파트 근처 CCTV를 분석 중이다.
한편, 지난달 25일 용산구의 한 아파트 8가구에도 쇠구슬이 날아들어 유리창을 파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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