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 마문, 메르스 우려로 광주유니버시아드 불참
여자 리듬체조 세계랭킹 1위인 마르가리타 마문(20·러시아)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감염 우려로 다음달 광주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불참을 통보했다.
마문은 21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서 열린 유러피언 게임 후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러시아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메르스 감염 우려로 광주U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U대회 대신 세계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훈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 있는 9월 세계선수권(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앞서 치르는 최종 리허설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물론 마문-쿠드랍체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었다.
한편, 광주U대회는 다음달 3~14일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50개국 약 1만4000여 명의 대학 선수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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