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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 협상 결렬 시 25일 오전 파업 돌입


입력 2015.06.24 11:31 수정 2015.06.24 11:32        스팟뉴스팀

서울시, 비상수송대책본부 꾸려 출퇴근길 대책마련 중

서울버스 노조는 협상 결렬 시 25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사진은 버스노조가 23일 파업 찬반 투표하는 모습.ⓒ연합뉴스

서울버스 노조가 2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협상테이블에 앉는다.

버스노조의 90.57%가 파업 찬성을 택한 가운데,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면 25일 오전 4시부터 버스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현재 노동자를 대표하는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용자를 대표하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로 절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요구하는 것은 임금 7.29% 인상과 휴식시간 확보, 무사고 포상기금 지급 기준의 명확화, 운전자 보험제도 시행, 현재 60세인 정년을 61세로 연장할 것 등이다.

그러나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24일 마지막 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증편운행하며 막차시간은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마을버스는 첫, 막차의 시간이 60분 연장될 계획이다. 공무원 등 공공기관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까지 늦춰진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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