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화, 척수암으로 '이브의 사랑' 하차 "방사선 치료 중"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6.25 17:58  수정 2015.06.25 18:00
배우 윤종화가 척수암 진단을 받아 MBC 아침 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한다.ⓒ HB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종화가 척수암 진단을 받아 MBC 아침 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한다.

윤종화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브의 사랑'에서 차건우 역을 맡은 윤종화 씨가 병원 검사에서 척수암 진단을 받았다"며 "지난 5월 29일 수술을 받고 최근까지 드라마 촬영과 치료를 병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윤종화 씨는 작품에 누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수술 나흘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면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브의 사랑' 전개에 무리가 없는 시점인 이번 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종화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현재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는 "윤종화 씨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배려해주신 '이브의 사랑' 제작진과 배우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윤종화는 '이브의 사랑'에서 극 중 주인공 진송아(윤세아)의 남자친구 차건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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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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