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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대 알뜰폰 전용 단말 ‘LG 마그나’ 출격


입력 2015.06.28 11:00 수정 2015.06.28 09:37        이호연 기자

출고가 26만4000원, 3G 스마트폰

셀피족 위한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탑재

LG전자가 알뜰폰 전용 단말기 'LG마그나'를 28일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가 20만원대 알뜰폰 전용 단말을 출시한다. 이동통신3사가 아닌 알뜰폰 사업자를 겨냥해 단말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LG는 출고가 26만4000원 보급형 3G 스마트폰 ‘LG 마그나’를 알뜰폰 사업자용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마그나는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의 5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세련된 곡선미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터치센서와 LCD를 통합한 ‘인셀터치’기술을 적용, 터치시 반응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셀피 촬영을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G 시리즈 대표 UX인 ‘제스처 샷’을 탑재했다. 제스처 샷은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되는 기능이다.

이 제품은 동급 최대 수준인 2610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화이트와 티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단말은 LG전자 베스트샵 및 전국 알뜰폰 판매점에서 구매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통시장 점유율 10%를 향해 가는 알뜰폰 가입자를 확보해 향후 국내 판매량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 4월 500만명을 돌파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이통시장의 변화에 따라 보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와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자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실속파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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