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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조남혁 도의원 추정 시신 발견 "자전거 왜 안탔나"


입력 2015.06.30 17:31 수정 2015.06.30 17:33        스팟뉴스팀

지난 26일 오후 9시경 실종돼...가족들 28일 오후 실종신고

조남혁 경기도의원(54·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의정부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경 의정부시 호원동 도봉기지창 옆 동부간선도로 공사현장에서 조 의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7시경 집에서 출발했다. 이후 의정부시청 공무원, 친구 등 6명과 함께 호원동의 한 식당에서 만남을 가진 후 오후 9시 10분 경 식당에서 나왔다.

하지만 식당까지는 평소 자신의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갔으나 식당에서 나와서는 자전거를 타지 않았다.

조 의원 가족들은 지난 28일 오후 6시경 경찰에 실종 사실을 신고했다.

이날 조 의원 수색 작업에는 경찰 인력 180명, 경찰 헬기 1대, 수색견 1마리, 소방 인력 17명, 소방견 4마리 등이 동원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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