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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면세점 대기업 PT시작..이부진 사장 참석


입력 2015.07.09 16:24 수정 2015.07.09 16:41        김영진 기자

관세청 10일 오후 5시 최종 발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호텔신라
두 장의 대기업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을 놓고 9일 오후 4시 20분부터 대기업들의 프리젠테이션(PT)가 시작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참관 차원에서 참석 예정이다.

1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난 8일 인재개발원에 입실했으며 오는 10일까지 합숙하며 PT와 질의응답을 포함한 심사를 진행한다.

관세청은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의 협조를 얻어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차단한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일반경쟁입찰은 오후 4시2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신세계DF, 현대DF(현대백화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 호텔롯데. HDC신라면세점(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 순으로 진행되다.

신세계DF는 성영목 대표가 직접 발표하며 현대DF도 이동호 대표가 나선다. 한화갤러리타임월드는 황용득 대표, SK네트웍스는 문종훈 대표, 이랜드는 노종호 대표가 직접 나선다.

롯데는 이홍균 대표, HDC신라면세점은 양창훈, 한인규 두 공동대표가 함께 PT에 참석한다.

이부진 사장은 격려차 발표회장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이 사장은 HDC신라면세점 발표 30분 전인 오후 7시쯤 인천국제공항공하 인재개발원에 도착 예정이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9일 오전부터 대기업군이 참여한 일반경쟁입찰 2곳과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제한입찰 1곳 등 총 3곳의 서울 신규 면세점 특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는 각 업체당 임직원이 최대 3명까지 동석할 수 있으며,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각 업체들은 자사소개와 사업계획을 모두발언 형식으로 자유롭게 발표하며 시간은 5분으로 제한된다. 이후 질의응답은 최대 20분이 할당되며 시간을 초과하면 마이크가 자동으로 꺼진다.

관세청은 오전 8시부터 엔타스, 제주관광공사, 제주면세점(부영 컨소시엄)의 순으로 심사를 진행한 뒤 오후 5시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내 면세점은 3곳(일반경쟁2, 중소중견1), 제주시내 면세점 1곳(중소중견)이 신규 사업 특허권을 얻는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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