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한 휴스턴, A급 좌완 카즈미어 날개 장착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7.24 09:21  수정 2015.07.24 09:22

베테랑 좌완 영입으로 불안한 선발진 보강

현재 지구 2위-WC 1위 달려 가을잔치 유력

휴스턴으로 이적한 스캇 카즈미어. ⓒ 게티이미지

지난 10년간 메이저리그 최약체 팀으로 전락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 시즌 성적 반등과 함께 가을 잔치를 위한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다.

휴스턴은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클랜드의 베테랑 좌완 선발 스캇 카즈미어(31)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는 선발 한 축인 카즈미어를 내주는 대신 휴스턴으로부터 마이너리그 유망주 다니엘 멩덴(투수), 제이콥 노팅엄(포수)을 받는다.

지난 200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5위로 뉴욕 메츠에 지명된 카즈미어는 2004년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고, 이듬해 10승(9패) 투수가 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후 LA 에인절스, 클리블랜드를 거쳐 지난해 오클랜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그는 개인 최다승(15승)을 따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카즈미어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5승 5패 평균자책점 2.38로 호투하고 있다. 다소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특유의 탈삼진 능력만큼은 변함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카즈미어는 에이스 달라스 카이클-콜린 맥휴와 함께 휴스턴의 원 투 쓰리 펀치를 이룰 전망이다.

만년 약체로 전락하는 듯 했던 휴스턴은 올 시즌 53승 4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있다. 선두 에인절스와는 고작 2경기 차. 또한 와일드카드 순위 레이스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어 2005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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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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