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아파트서 옆집 침입...폭행 후 도주하다 남편에 제압
이웃집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쳐 나오다가 집주인 부부와 마주치자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기 의왕경찰서는 9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옆집에 들어가 B 씨의 속옷 3장을 훔쳐 나오던 중 B 씨 부부와 마주치자 주먹으로 어깨 등을 폭행한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범행 직후 도주하던 A 씨는 B 씨 남편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졌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문이 살짝 열려있길래 호기심에 옆집에 들어가 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진술과는 달리 피해자는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하고 외출했다가 잊은 물건이 있어 잠시 집에 들른 사이 피의자와 맞닥뜨렸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더 조사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