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8주째 30%대 답보, 이유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째 30%대 초반에서 머무는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의견은 1주일 전 조사 시와 같은 33%를 기록했다. 반면 56%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337명)은 그 근거로 Δ열심히 한다·노력한다(25%) Δ외교·국제관계(11%) Δ주관·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0%) Δ복지정책(6%) Δ대북·안보정책(5%)를 들었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562명)은 Δ소통 미흡(19%) Δ경제정책(11%) Δ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음(10%) Δ전반적으로 부족(6%) Δ복지·서민정책 미흡(6%) Δ리더십 부족·책임 회피6%) Δ독선·독단적(6%) Δ안전대책 미흡(6%)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메르스 확산세가 진정되기 시작한 6월 넷째 주부터 30% 초반대 수준을 보여온 이후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대비 1%p 오른 39%를 보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p 떨어진 21%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에 그쳤다.
여야의 차기 정치 지도자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6%로 선두를 기록했고, 그 뒤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15%),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12%),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9%), 오세훈 전 서울시장 (6%), 김문수 전 경기지사 (4%), 이재명 성남시장 (4%),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2%)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18%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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