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및 숙박권 판매 지난해 대비 급증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노래 경연 '무도가요제' 덕에 강원도 지역 여행상품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늦깎이 특수를 맞았다.
15일 온라인 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무도가요제 개최지가 평창으로 발표된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여행상품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26% 증가했다.
우선 무도가요제 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권 판매량은 이 기간 450% 급증했고, 콘도·호텔·펜션 등 평창 숙박 상품 판매량도 140% 증가했다.
가요제를 보고 임시공휴일부터 주말 연휴까지 주변 지역을 관광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평창 지역 워터파크·스파 이용권 판매도 400% 증가했다.
여기에 14일이 광복절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도 강원도 관광객 수요를 늘린 데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