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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병원 화재, 환자 1명 사망...5000여만원 피해


입력 2015.08.17 11:40 수정 2015.08.17 11:41        스팟뉴스팀

경찰·소방당국, 목격자 진술 토대로 화재 원인 조사

경남 김해시 외동의 한 종합병동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환자 1명이 숨졌다.(자료사진) TV조선 뉴스 화면캡처.

경남 김해시 외동의 한 종합병동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환자 1명이 숨졌다.

16일 오후 9시 55분께 경남 김해시 중앙병원 8층 병실에서 불이 나 입원실 하나가 타고, 입원환자 홍모 씨(52)가 숨졌다.

입원실 13m²를 태운 불은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병원 8층 1인 병실에서 발생해 인근병동으로 번져 다른 병실에 있던 환자 등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홍 씨가 있던 1인 병실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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