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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관 앞에서 '연합훈련 중단하라' 3명 연행


입력 2015.08.22 15:50 수정 2015.08.22 15:51        스팟뉴스팀

플래카드 들고 기습시위…경찰 저지에 성추행 주장도

북한의 포격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사관 앞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주장하는 기습시위를 벌인 시민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2일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인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회원 3명을 체포해 관악경찰서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5시15분께 주한미국 대사관 앞에서 ‘북침선제핵타격 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하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전단을 뿌리며 기습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연행 과정에서 경찰이 한 여성 회원의 목을 조르고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여경이 현장에 있었으며 이들이 주장하는 성추행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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