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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각 본입찰, 사모펀드 '3파전'압축


입력 2015.08.24 19:33 수정 2015.08.24 19:34        김영진 기자

MBK-KKR-칼라일 참여

올해 인수합병(M&A)시장의 가장 큰 매물로 꼽히는 홈플러스 인수전에서 예상대로 국내외 사모펀드간 3파전으로 압축됐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각 주관사인 HSBC증권이 실시한 본입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글로벌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 컨소시엄, 칼라일그룹 등 3곳이 참여했다.

MBK는 당초 골드만삭스PIA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려 했지만 골드만삭스PIA가 막판에 손을 떼면서 계획에 어긋났다. 하지만 국민연금을 동업자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이밖에 중국투자공사, 싱가프로 테마섹,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등과도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어피니트에쿼티파트너스는 KKR과 함께 본입찰에 참여했다. 칼라일그룹도 알려진 것처럼 도전장을 냈다.

오리온과 현대백화점 등은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모펀드에 일부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는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주인인 영국 테스코가 정한 홈플러스 가격 하한선은 6조7000억원이다. 하지만 본입찰에 나선 사모펀드들이 기대 이하의 금액을 써낼 경우 유찰될 가능성도 있다.

HSBC증권은 다음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올해안으로 매각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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