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형석, 양파·나윤권 손잡고 만든 이 노래는...
새 통일노래 'One Dream One Korea' 광화문서 울려퍼져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 기자회견서 새 통일노래 첫 공개
우린 결코 다른 적이 없어요. 잊지 말아요. 그 사실 하나만. 한 번 더 우리 기억해요. 한 번 더 우리 노래 불러 봐요. 하나 되는 그날 가슴 벅차오를 꿈을 위해 I Want You 자 손을 잡아요. One Dream for One Korea.
새로운 통일의 노래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울려 퍼졌다.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는 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새 통일 노래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번 통일 노래의 작곡과 공동 총괄 디렉터를 맡은 김형석 작곡가가 참석했다. 특히 김형석 작곡가는 현장에서 직접 피아노 반주를 하며 멜로디 라인을 선보이면서 작곡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형석 작곡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일이라는 주제가 너무나 광범위해 많은 것을 노래에 담는다는 것이 사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노래가 사실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노래를 통해 똑같은 마음의 진동을 느꼈다면 진정한 통일의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외가가 이북 출신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젊은 세대에 통일이 조금씩 잊혀져가는 것처럼 되고 있는데 이번 노래를 통해 통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회견에서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기념 티셔츠를 회견에 참석한 인사들이 함께 펼쳐 들어 보여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기념 티셔츠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로 형상화된 한반도의 모습과 ‘하나된 꿈이 하나의 코리아를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1020세대를 겨냥한 이번 새 통일 노래는 오는 9월 15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양파·나윤권의 듀엣 버전과 EXO 등 27개 팀이 참여한 합창버전이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합창버전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참여한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돼 음원과 함께 공개된다.
아울러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오후 7시에는 EXO, 원더걸스, 시스타, EXID 등 한류 K-POP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통일콘서트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통일콘서트는 박칼린 감독이 공동 총괄 디렉터로 참여해 특별 연출을 맡는다.
이번 통일콘서트의 티켓은 이달 9일 저녁 8시부터 온라인 티켓판매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민간통일운동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한편, 국내 및 해외 동포들이 함께 노래하는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은 지난 8월 12일 첫 논의를 시작으로 8월 15일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국내 10개 도시와 미국 워싱턴 링컨기념광장,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 등 해외에서 진행됐다.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는 향후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추진하는 한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새 통일노래가 교과서에 실리는 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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