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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드러낸 최전방 군인들, 절반 이상 방탄복 없다


입력 2015.09.04 10:45 수정 2015.09.04 10:47        스팟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 "북의 소총탄 막는 방탄복 100% 지급해야"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은 4일 "유사시 북한과 최전방에서 맞서 싸우는 부대의 방탄복 지급률이 40% 밖에 안되고 북한군의 소총탄을 막는 기능도 대부분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북한과 최전방에서 맞서 싸우는 부대의 방탄복 지급률이 50%도 안되고 북한군의 소총탄을 막는 기능도 대부분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육군 일반전초(GOP)와 특공부대 등 최전방 '고위험 전투병력'은 10만 549명에 달하지만 이들이 가지고 있는 방탄복은 전체의 41.8% 밖에 안되는 4만 2030벌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북한군의 5.45㎜ AK-74 소총탄을 막아낼 수 있는 방탄복의 수는 겨우 3147개로 조사됐다.

백군기 의원은 "우리군은 지난해 AK-74 소총탄을 막는 신형 방탄복을 8602벌 구입했지만 그 중 5455벌은 방탄판이 삽입되지 않았다"며 "9㎜ 권총탄만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이 2020년까지는 구형 방탄복도 모두 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지만 최근 한반도 상황을 볼 때 너무 늦은감이 있다"며 방탄복 지급률을 100%로 하루빨리 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 의원은 "비무장지대(DMZ) 소초(GP) 병력은 북한군의 AK-74 소총탄을 막아내는 방탄복을 우선적으로 갖추지만 유사시 전투에 투입되는 GOP 병력에게도 방탄복을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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