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슈팅 0’ 한국…브라질에 무릎 무승 마감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9.06 20:04  수정 2015.09.07 08:23

이승우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지만 공격 기회 잡지 못해

브라질전에서 슈팅 제로에 그친 이승우. ⓒ 연합뉴스

2015 FIFA U-17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른 최진철호가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U-17 축구대회에서 1승도 건지지 못하고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최종전에서 2골을 내주며 0-2 패했다.

이로써 지난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한국은 2차전에서도 크로아티아와 2-2로 비겼고, 브라질과의 마지막 경기서 패하며 2무 1패로 일정을 마쳤다.

스포트라이트는 이번에도 지난 크로아티아전에서 2골을 터트린 이승우(바르셀로나)에게로 모아졌다. 이날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이승우는 브라질 견고한 수비진에 막혀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는 굴욕까지 맛봤다.

브라질의 경기력은 역시나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브라질은 전반 13분 후방에서 한 번에 올라온 크로스를 레오 자바가 받아 그대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자바의 슛은 골키퍼 안준수 품에 안기는 듯 했지만 아쉽게 가랑이 사이를 통과해 골대 속으로 빨려들었다.

선취점을 내준 한국은 이승우를 앞세워 총공세를 펼쳤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특히 전반 34분 김진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이승우의 머리를 살짝 빗나간 장면이 아쉬웠다. 급기야 이승우는 마음이 급한 듯 크로스를 손으로 건드려 핸드볼 반칙까지 받았다.

최진철 감독은 후반 5분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한 장결희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공격이 통하지 않은 한국은 후반 44분 스루패스에 수비 라인이 무너지며 에로닐두에게 추가골을 내줘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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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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