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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월급 264만원·상위 1%는 1835만원...나는 어디쯤?


입력 2015.09.07 15:05 수정 2015.09.07 15:06        스팟뉴스팀

윤호중 "소득세율 최고구간 세분화·최고세율 끌어올려야"

지난해 우리나라 월급쟁이의 평균 연봉이 3172만원으로 나타났다. 월급으로 따지면 264만원이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월급쟁이의 평균 연봉이 3172만원으로 나타났다. 월급으로 따지면 264만원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7일 한국납세자연맹과 함께 근로소득자 1618만7647명의 2014년 연말정산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국정감사 목적으로 국세청이 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근로소득자 평균 소득은 3172만4658원으로, 월평균 264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소득 상위 1%의 연봉은 평균치의 7배에 달했다. 17만8830명인 상위 1% 월급쟁이의 평균 연봉은 2억2020만원이었다. 월급으로는 1835만원이다.

상위 1% 계층에서 연봉이 가장 적은 사람도 매월 1125만원을 벌었다. 상위 0.1%의 평균 연봉은 3억5000만원, 상위 0.01%인 '슈퍼리치'의 연봉은 10억원이 넘었다. '슈퍼리치'는 1868명이다. 상위 10%는 연봉 6700만원 이상이며, 상위 5%는 연봉 8500만원 이상이다.

반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연봉을 받는 근로자는 1022만5454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의 약 63%가 평균 이하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윤 의원은 "평균 소득 산출에 연봉이 100억을 넘는 슈퍼리치까지 포함된 만큼 일반 국민의 연봉은 3172만원(월264만원)보다 적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소득세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득세율 최고구간을 세분화하고, 현행 38%인 최고세율도 끌어올려야 한다"고 전했다.

현행 소득세법의 과표구간과 세율은 1200만원 이하 6%, 1200만~4600만원 15%, 4600만~8800만원 24%, 8800만~1억5000만원 35%, 1억5000만원 초과 38%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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