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적, 이산가족 후보자 500명 선발 '고령자 50%로 우대'


입력 2015.09.09 14:41 수정 2015.09.09 15:41        스팟뉴스팀

최종 선발 인원의 5배수...2차 선정 거쳐 '최종 100명' 상봉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추진센터에서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 추첨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한국적십자사(이하 한적)는 9일 인선위원회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무작위 컴퓨터 추첨을 해 1차 상봉 후보자 500명을 뽑았다.

이번달 8일까지 등록된 생존자 6만 60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하였으며 뽑힌 500명은 최종 선정 인원 100명의 5배수에 달하는 인원이다.

김성주 한적 총재는 컴퓨터 추첨을 한 뒤 "10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상봉 행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적은 후보자 선정부터 최종 인원 선정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본격적으로 남북 적십자회담을 열기로 한 만큼 이제 일회성이 아닌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도 덧붙였다.

추첨에 앞서 한적은 '2015년 추석 계기 이산가족 대면상봉 대상자 선정 인선위원회'를 통해 연령별 분포 비율을 고려하되 9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을 50%로 높여 지난해(35%)보다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족 관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했는데, 부부나 부자 등 직계가족이나 형제자매가 3촌 이상의 가족관계보다 우선하기로 했다.

1차 상봉 후보자로 뽑힌 500명 중 2차 후보자 250명은 본인 의사 확인과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이산가족 상봉 최종후보자 100명이 선정된다.

한편 남북 양측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생사확인 의뢰서'를 오는 15일에,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다음 달 5일에 교환하고, '최종 상봉 대상자 명단'은 같은달 8일에 각각 교환하기로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