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통서 사망 가능성 제기...시리아 북부 사막 내 캠프서 지낸 듯
계획적으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김모 군이 공습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30일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김 군은 시리아 유프라테스강 북부 사막 캠프에서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중에 미국과 요르단의 합동 공습에 피격돼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외국인 부대를 대상으로 한 이 폭격으로 IS 외국인 전투대원 80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김 군이 IS에 합류한 뒤 훈련을 받은 장소에 대한 추측도 나왔다. 김 군은 터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리아 북부 사막 내 위치한 캠프에서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의 북부도시 라카에서 서북부에 위치한 스텝 사막지대에는 외국인과 청소년 훈련캠프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서 김 군은 올해 1월 합류 이후 8개월 이상 훈련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IS는 훈련소에서 각종 무기 사용방법과 자살 폭탄테러 방법 등을 가르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시리아 내 위치한 15곳의 IS 훈련소에선 군사·정치·종교 등으로 나눠 충성도와 필요목적 등에 2주·30일·45일·6개월·1년의 훈련을 진행한다. 이 기간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세뇌시킨 이후 본격적인 훈련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인질과 포로를 잔혹하게 죽이거나 참수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게 하고 신참이나 어린 훈련병들의 충성도를 확인할 목적으로 직접 처형을 집행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