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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워싱턴 DC 도착...숙소는 '블레어 하우스'


입력 2015.10.14 11:49 수정 2015.10.14 22:27        워싱턴 = 데일리안 최용민 기자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공식일정 시작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 미국측 환영객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D.C에 도착했다.

미국 워싱턴 D.C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안호영 주미대사와 임소정 워싱턴 D.C 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한연성 워싱턴 통합한글학교협의회장, 피터 셀프리지 의전장, 마크 램퍼드 국무부 한국과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오는 14일 오전(현지 시각)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방문의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나사(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우주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15일에는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두 번째로 미국 국방성인 '펜타곤'도 방문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한다. 아울러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미국 전·현직 고위인사들과 학계 등 미국의 각계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우리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연설한다.

16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는 물론 한미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네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다.

이밖에도 박 대통령은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 '한·미 우호의 밤', '한·미 재계 회의'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이며 오는 18일 새벽 귀국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외국 정상에게 제공하는 공식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Blair House)'에서 묵는다. 박 대통령은 2013년 5월 미국 방문 때에도 이곳에 숙소를 정했다.

특히 블레어 하우스는 박 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도 1965년 미국을 공식 방문했을 때 묵었던 곳으로 우리나라 다른 대통령들도 워싱턴 방문시 이곳을 숙소로 이용한 바 있다.

본관은 1824년 미국의 첫 공중위생국 장관이었던 조지프 로벨의 개인주택으로 건립됐으나 1836년에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의 자문역이자 신문편집인이던 프란시스 프레스턴 블레어에게 팔린 뒤 블레어 하우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국 정부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재임하던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무렵 현안 협의를 위한 외국 귀빈들의 방문이 잇따르자 공식 영빈관을 마련할 필요에 따라 이 건물을 사들였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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