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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1.04골' 호날두…레알 역대 최다골 경신


입력 2015.10.18 12:02 수정 2015.10.18 12:0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레반테전 1골 1도움으로 통산 324호골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호날두. ⓒ 게티이미지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전설 라울을 넘어 레알 마드리드 통산 최다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17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호날두는 1-0으로 앞선 전반 30분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324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에 라울이 갖고 있던 레알 통산 최다득점 기록의 경신을 의미한다.

호날두는 2009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꾸준하게 골을 적립해왔다. 더욱 대단한 것은 7년이 채 지나지 않아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써냈다는 점이다.

그리고 골 기록을 깨기까지 불과 309경기 출전 만에 이뤄냈다. 무려 경기당 1.04골의 어마어마한 수치다. 통산 득점 2위 741경기에 출전해 323골을 넣은 라울과 대조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 마르셀루, 전반 30분 호날두, 후반 37분 헤세 로드리게스의 연속골로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개막 후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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