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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주철기 방산 비리 연루로 사임? 사실 아니다"


입력 2015.10.20 10:05 수정 2015.10.20 10:07        최용민 기자

합수단 오전 보도자료 배포 예정

청와대는 20일 주철기 외교안보 수석 사임이 방산 비리와 연관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관련해서는 합수단에서 오늘 오전에 보도자료 배포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계일보는 "주 수석의 전격 교체는 한국형 전투기(KF-X) 핵심기술 이전 무산에 대한 문책이 아니라 방산비리 연루 의혹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특히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주 수석이 해군이 추진 중인 대잠초계기 사업과 연관된 방산비리 때문에 경질된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해군이 도입할 해상작전헬기(와일드캣)와 대잠초계기 사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무기중개업체 관계자가 특정업체 관계자에게 건넨 수표를 역추적했는데 이 과정에서 주 수석이 관여한 사실을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 사실이 민정수석실에 보고됐고 곧 바로 주 수석의 경질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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