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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속만 채우는 '김장포기족'...평균 15포기 김장


입력 2015.10.23 16:50 수정 2015.10.23 16:51        스팟뉴스팀

직접 배추사다 절이는 '전통방식' 대신 '절임배추' 사 속만 채워

김장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배추를 직접 절여 김장하는 주부들의 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 완성된 포기김치를 구매하는 '김장포기족'이 늘어났다.(자료사진)ⓒ연합뉴스

김장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배추를 직접 절여 김장하는 주부들의 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 완성된 포기김치를 구매하는 '김장포기족'이 늘어났다.

23일 종합식품기업인 대상FNF 종가집은 지난 1~7일 648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블로그를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중 69%가 김장을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배추를 사다 절이는 전통적인 방법 대신 '절임배추'를 구입해 속만 채우는 식의 김장방법이 보편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률은 49.6%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심지어 양념까지 모두 구입해 버무리기만 한다는 답변도 11%로 나타났다.

이어 김장 배추 양은 10~20포기로 답변한 주부가 38.4%로 가장 많았고 69% 이상이 한번 김장을 하면 3~6개월 정도 먹는다고 응답했다.

한편 김장을 대체할 방법으로는 '포장김치를 구입한다'는 의견이 54%를 차지했고 '가족 및 지인에게 얻는다'(44.2%)가 뒤를 이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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