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남편 "그냥 친구? 증거 다 공개할까"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0.29 14:28  수정 2015.10.29 14:28
도도맘 김미나 남편이 강용석과 김미나의 언론 인터뷰에 분통을 터뜨렸다. SBS 방송 캡처.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남편 조모 씨가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김미나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조 씨는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화나고 짜증나는 건 뭐냐면 남자사람, 여자사람 친구가 사실이라면 처음부터 '아 그랬다'고 해야지 않냐. 아니 그 전부터 내가 알았어야 하는 일이다"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거짓말로 대응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강용석에게 묻고 싶은 건 그 분이 언론을 통해 불륜 아니고 사람 친구라고 확실하게 단정 지었는데 그럼 이에 상응하는 자료들이 나한테 있다면 다 공개해도 좋다는 걸로 받아 들여도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두 사람간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증거를 갖고 있느냐"는 물음에 "거짓말을 할 때마다 그 증거를 다 낼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강용석과 김미나는 최근 잇따라 여성월간지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편한 술친구"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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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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