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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서 고병원성 AI 확진…비상


입력 2015.10.31 16:36 수정 2015.10.31 16:37        스팟뉴스팀
ⓒ연합뉴스

전라남도 영암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되며 비상이 걸렸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7일 영암의 오리 사육농가에서 AI 감염이 의심되는 육용 오리에 대해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영암군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감염 의심 오리가 발견돼 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오리 2만 마리를 매몰처분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달 이후 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오리 17만3000여 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방역당국은 AI가 감염된 농가부터 3㎞ 이내를 보호지역으로 설정, 이동제한과 함께 오리 사육 농가 14곳을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했다. 현재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 중인 보호지역 내 2개 농가 의심축의 고병원성 여부는 내달 1일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가금류 사육농가 종사자는 철저한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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