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심윤조 "위안부 문제 정상회담서 다뤄질 것"


입력 2015.11.02 09:54 수정 2015.11.02 10:12        최용민 기자

라디오서 "교토회담의 재판되면 안돼, 좋은 결과 나올 것 기대"

심윤조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심윤조 의원은 2일 이날 예정된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그 문제(위안부)가 본격적으로 다뤄지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한일 양자정상회담에서는 역시 위안부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하는 것이 가장 쟁점이 되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특히 2011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다 일본 총리와의 회담을 언급하며 "대부분을 위안부문제에 할애했는데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그 결과로 그 뒤에 양국관계가 엄청난 후폭풍을 겪었다"고 지적한 뒤 "이번에는 그러한 일이 절대로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 교토회담의 재판이 되는 정상회담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우선 전반적으로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며 "정치력을 발휘해서 위안부문제를 포함해서 잘 타결을 지어 양국관계 개선에 아주 좋은 도움이 되는 회담으로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실무선에서 완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면서도 "일단 정상회담을 하면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의견교환을 하겠다는 기본입장이 세워진 만큼, 저는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기대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용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